개별 고객의 요구 반영,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어도비시스템즈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가 플래시 기반의 모바일 컨텐츠 개발 및 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버라이존은 플래시(Flash)가 탑재된 휴대폰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미 최초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플래시 및 휴대폰 개발자들도 관련 휴대폰을 대상으로 플래시 기능을 활용한 리치 컨텐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작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모바일 개발자 및 컨텐츠 제공업체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Adobe Creative Suite) 및 매크로미디어 스튜디오(Macromedia Studio) 같은 업계 표준이 되는 저작 툴을 이용해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휴대폰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를 개발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의 존 스트래톤 부사장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재미있고 간단한 컨텐츠를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어도비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및 버라이존와이어리스닷컴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이원진 사장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는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컨텐츠 및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이다"라며 "이번 제휴는 이동 통신 분야의 서비스 개념이 전환되는 중요한 기점으로, 플래시 모바일 개발자 및 컨텐츠 제공업체들이 시장을 확대하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임희정 기자 nocutfilm@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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