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 변에 업무시설 및 33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28일 서울시는 최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삼성동 142-42번지 외 3필지에 업무시설과 334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하는 '삼성동 복합시설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폐율 59.56%, 용적률 1066.23%가 적용된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테헤란로 변에 위치하고 있는 사업지는 주변으로 선릉·정릉, 수도권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등이 입지하고 있는 역세권으로, 업무시설 및 관광호텔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테헤란로 변과 이면도로 변에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테헤란로 변 건축지정선 3m 및 이면도로 변 건축한계선 1m 후퇴 등을 통해 쾌적한 보행자 통행로 및 도로변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번 복합시설은 오는 10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호텔 시설 공급이 강남 도심의 국제업무중심 기능을 높이고 관광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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