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SK텔레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교통·물류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과 KRRI이 보유한 IoT 관련 서비스·솔루션 및 교통·물류 원천기술 등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은 IoT 사업 경험 및 무선통신 경쟁력을 기반으로 KRRI가 개발중인 시스템에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력과 플랫폼 역량을 더해 IoT 기반의 차별화 기능을 완성, 다양한 교통·물류 관제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양측은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을 위해 △화물차량 관제 시스템 △컨테이너 관제 시스템 △기타 교통·물류 시스템의 IoT 연계기술 공동 개발 등을 중점 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국내 IoT 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교통·물류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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