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로 수익내려면 해외펀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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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證, 직원대상 펀드포트폴리오 경연대회
수익률 1~50위 모두 해외펀드 편입
 
 
펀드 투자를 통한 수익을 기대한다면 중국 등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포트폴리오 경연대회에 나선 증권사 직원들의 성적에서 수익률 상위 50위까지가 모두 해외 펀드를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펀드포트폴리오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펀드포트폴리오 경연대회는 주식현펀드만으로 자금을 운용한다고 가정하고, 참여자가 현재 판매되고 있는 펀드를 스스로 선정해 그 수익률을 겨루는 행사다. 현재 굿모닝신한증권의 본점 직원은 물론 영업현장의 직원까지 총 500명이 참여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WM지원부 김성태 부장은 “현재는 펀드투자가 대안이다”며 “고객에게 펀드를 추천하면서 직원들의 펀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수익률을 체크해 보기 위해 포트폴리오 경연대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달여가 지난 현재 재미있는 사실은 해외펀드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경우가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수익률 상위 1위부터 50위까지 모두 해외펀드가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있다는 것이 김 부장의 설명이다.
 
김 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가 정체에 빠져 있지만, 중국 등 해외 증시는 상당히 좋기 때문에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포트폴리오 경연대회에 참가한 500여명의 직원이 가장 많이 선택한 펀드는 삼성그룹주로 구성된 펀드이며, 해외펀드 중에서는 중국펀드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김 부장은 “우서 직원들부터 펀드에 대해서도 포트폴리오 개념을 적립시키고자 실시하게 됐지만, 조만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업계 최초의 펀드 포트폴리오 경연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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