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0년부터 참가해 온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전세계 820여 개의 자동차, 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10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 및 CIS 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신상품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Winter I*Pike RS2)'을 선보인다. 스터드 타입으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제동력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 시키고 회전저항은 감소시킨 친환경 타이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뉴 X클래스와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Ventus Prime2)'와 '벤투스 S1 에보2 SUV(Ventus S1 evo2 SUV)' 등 프리미엄 모델들을 전시을 전시한다.
더불어 차세대 모델로는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인 '한국 아이플렉스'를 전시,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러시아 및 CIS 시장에서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미래 타이어 기술을 선도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6년 모스크바에 해외 지점을 설립,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0년부터 헝가리공장에서 12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 등의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