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6~7월 '올란도' 중고차 2주 내 완판"
SK엔카 "6~7월 '올란도' 중고차 2주 내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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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올란도 (사진 = SK엔카)

휴가철 맞아 SUV 관심 증폭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여름 휴가 전 평균판매기간이 가장 짧은 차량은 쉐보레 올란도로 집계됐다.

SK엔카는 올 6~7월 SK엔카닷컴 홈페이에서 판매완료된 매물의 평균판매기간을 조사한 결과 쉐보레 올란도 2012년식이 13.94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물 등록 후 2주 내로 판매가 완료된 올란도는 실용성이 높은 미니밴으로 실내 공간이 넉넉해 승차 인원과 적재공간에서 기존 SUV보다 유리하다. 또 카니발에 비해서는 차체가 작아 승합차보다는 패밀리카 이미지에 더욱 적합하다는 평가다. 

▲ 2014년 6~7월 SK엔카 가장 빨리 팔린 중고차 순위 (자료 = SK엔카)
그 뒤 기아 모하비 2012년식(16.11일), 기아 스포티지 R 2013년식(16.83일)이 2, 3위로 집계돼 여름휴가를 앞두고 많은 소비자들이 RV, SUV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모하비는 험한 도로를 달릴 때 적합한 대형 SUV로 캠핑용 트레일러를 끌 수 있을만큼 하체 힘이 단단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스포티지R은 국산 중고 SUV 중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로 주중 출퇴근과 주말 여행용으로 언제든지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올해 6~7월 SK엔카닷컴 홈페이지에서 100대 이상 판매완료된 매물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이번 여름에는 가족과 휴가를 보내기 위해 RV,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판매 속도가 빨랐다"며 "올란도와 모하비는 매물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각 모델의 장점이 뚜렷해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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