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교보생명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한국경영학회로부터 '제29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영자대상은 경영학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경영학회가 한국의 경영인 가운데 기업을 건실하게 이끌고 기업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졌다.

역대 수상자로는 초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비롯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제3회),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제6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제7회) 등이 있으며 신 회장은 생명보험사 CEO중 최초로 이 상을 수여받았다.

이장우 한국경영학회장은 "신창재 회장은 경영혁신을 통해 교보생명의 재무건전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한국생명보험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