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ERP 시스템 도입
대한생명, ERP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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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P 시스템 구축 조인식에서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왼쪽)과 LG CNS 신재철 대표가 조인서를 교환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대한생명이 전략경영 기반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한생명은 본사 63빌딩 사옥에서 ‘LG CNS 컨소시엄’(LG CNS, 삼일PWC, 한국오라클)과 ERP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을 비롯, 신재철 LG CNS 대표, 안경태 삼일PWC 대표, 표삼수 한국오라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한생명의 ERP 시스템 도입은 보험업계의 경쟁심화와 리스크 증대 등 경영환경이 급격이 변화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경영목표 설정 및 철저한 경영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생명이 도입하는 ERP 시스템은 재무회계 중심의 단위ERP 시스템이 아니라 성과평가까지 포함된 확장ERP 시스템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스템이 완성되면, 전략적 성과관리 체제를 마련하고, 신속한 경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익에 기반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20일 이상 걸리던 재무회계 월마감 결산을 5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선진관리회계 기법을 적용하여 정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상품•고객•채널별로 일관성있는 수익성 데이터를 확보, 직원과 영업조직의 업무효율성과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생명의 ERP 시스템은 내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재무회계부문, 관리회계부문, 성과관리부문 등으로 오픈된다. 내년 6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가치경영을 구현하기 위한 완벽한 통합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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