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착한대출] 신청·송금도 휴대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저축은행 착한대출] 신청·송금도 휴대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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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쌘대출. (사진 =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날쌘대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지난 5월 출범한 웰컴저축은행은 신용대출상품 '날쌘대출'을 출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RS나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하면 즉시 대출 여부와 대출금액이 확정되는 간편대출 상품이다.

기존의 간편대출 상품은 편리한 대신 30%가 넘는 고금리로 운용돼 이용자 부담이 컸다. 하지만 날쌘대출은 20%대로 금리가 훨씬 낮다. 대출액 송금 역시 법에 규정된 몇 가지 서류만 확인하면 바로 고객 은행통장으로 입금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이와함께 담보 위주의 상품을 중심으로 중금리 상품을 내놓던 관행과 달리 담보가 전혀 없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라도 10%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관계금융 상품 3종을 출시했다.

관계금융 상품 3종은 메디칼론, 웰컴구매론, POS론으로 상품에 따라 최저 연 9%대의 금리부터 적용된다. 메디칼론은 소규모 약국 및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웰컴구매론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위한 창업자금이나 기계구입자금, 시설자금 지식 자금지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적기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웰컴저축은행의 '3R(Report·Research·Recommend) 시스템'이 있어 가능했다. 3R 시스템이란 각 영업점 주변의 잠재수요자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과 영업점의 여신담당직원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대출신청인의 재무상황, 영업상황, 상환의지 등의 정보를 사전에 축적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웰컴저축은행은 현재 거래고객뿐만 아니라 잠재고객에게도 지점직원이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고객상담을 진행하는 등 고객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상품외에도 매출자료가 없는 재래시장 상인을 위한 '웰컴장터론'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대형저축은행이 시도하지 않았던 지역밀착형 영업방식과 여신사후관리서비스 등은 저축은행과 고객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참신한 시도로 평가된다.

대부업체 웰컴크레디라인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해 지난 5월 초부터 영업을 개시한 웰컴저축은행은 일부 지점을 부산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인천 부평지하상가, 서울 명동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밀집한 구역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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