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GS건설이 올 하반기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준강남권 공공택지와 보문, 만리, 돈의문 등 서울 도심권 역세권에서 6개 단지 총 7500여가구 중 4000여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5일 GS건설 관계자는 "최경환 부총리의 새 경제팀이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이어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추진 등 부동산 살리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맞아 공공택지, 도심역세권의 투트랙 전략으로 분양시장 공략에 나선다"라고 말했다.
9월에는 추석 이후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에서 '위례 자이'와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를 공급한다. 택지개발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자이'는 전용 101~134㎡ 총 5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 달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자이'가 나온다. 총 1222가구로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는 A21블록에 전용 91~132㎡로 구성됐다.
10월과 11월에는 도심 재개발 역세권 아파트가 연이어 공급된다. '서울역 센트럴 자이'는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전용 59~84㎡ 총 1341가구 규모이며 이 중 41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11월에는 서울 서대문역 북서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뉴타운1구역에서 '경희궁 자이'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총 4개 블록으로 아파트 2415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 33~138㎡, 오피스텔은 69~107㎡(계약면적) 규모다.
12월에는 서울 성동구 하왕1-5구역을 재개발을 통해 전용 51~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총 713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