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안충영 교수 선임
제3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안충영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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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안 위원장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기틀 다질 것"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가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의 제3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동반위는 25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임시위원회를 열고 제2대 유장희 위원장의 후임으로 안충영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안 위원장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와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및 중앙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위원으로 3년 6개월간 활동하면서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기업투자활동 촉진, 일자리 창출,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으로 재직하면서는 대·중소기업간 기술역량강화와 산업클러스터링 형성을 위한 투자유치 및 제도개선은 물론,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과 합작투자(Joint Venture)를 유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파 등에 크게 기여했다.

동반위는 유 전 위원장의 지난 3개월간의 공백을 메울 후임 위원장이 선임된 만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운영 효율화에 역점을 두고 공정경쟁 및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안 신임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체계를 세우는 것이 동반성장위원회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기업간 동반성장의 기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행 적합업종제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신임 위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8월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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