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돌파하며 최고점 경신 기대감을 이어갔다.
23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74포인트(0.18%) 상승한 2032.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2028.93으로 마감해 올해 최고점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2억원과 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8억원 매수우위다.
운수창고가 0.62%, 보험이 0.17%, 서비스업이 0.16%, 종이목재가 0.11% 하락하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코스피의 박스권 탈피 기대감에 증권업종이 1.91%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음식료품도 1.87%, 의료정밀도 1.53%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시총상위주에서는 하락종목이 오히려 많다. SK하이닉스는 1.57%, 현대차는 1.53%, NAVER가 1.15%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는 1.29%, 한국전력은 0.51% 상승하고 있고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3%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54곳이며 하락종목은 293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7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6포인트(0.19%) 상승한 565.9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68억원과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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