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
리디아 고,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LPGA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2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유소연은 한 타 차로 준우승에 그쳤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1만 달러(약 2억1,600만원).

리디아 고는 올해 4월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뒤 프로 신분으로는 투어 2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2012년 8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약 2년 만에 우승을 노린 유소연은 18번 홀에서 2.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해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