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과 '카톡'한다…LG전자, '홈챗' 서비스 확대
에어컨과 '카톡'한다…LG전자, '홈챗'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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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LG 베스트샵 인천본점 내 'LG 홈챗 존'을 방문한 베네룩스 기자단이 '홈챗'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는 20일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이어 '카카오톡'에서도 홈챗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홈챗 서비스의 카카오톡 버전은 21일 'LG 광파오븐'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냉장고·세탁기·에어컨까지 모두 연동될 예정이다.

LG전자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은 '나를 친구처럼 대하고 알아서 챙겨준다'는 의미로, 스마트폰을 통해 LG 스마트가전과 친구처럼 일상 언어로 채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에 접속한 후 'LG 홈챗' 플러스친구를 등록하면 문자 대화를 통해 △제품 원격제어 △모니터링 △콘텐츠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홈챗 잠재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을 구입 하지 않은 고객들도 홈챗과 친구를 맺고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가상체험, 끝말잇기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홈챗과 친구를 맺은 고객은 1만6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달 초에는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LG 베스트샵 인천본점 내 'LG 홈챗 존'을 열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가전과 메신저를 결합한 홈챗 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홈챗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가전 제품군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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