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인도네시아 경찰이 19일(현지시간) 중부 자바주에서 한국인 33명을 해킹 혐의로 체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이 중부 자바주 주도인 스마랑의 한 고급 주택을 급습해 한국인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마랑 경찰청장인 드지하르토노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인 해커들이 중국의 웹사이트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 대사관 측은 체포된 이들이 중국인이나 타이완인일 가능성이 높다며, 경찰의 공식 입장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