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급등…유럽 '반등'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급등…유럽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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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뉴욕증시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호조로 급등했다. 우크라이나 여객기 피격으로 전날 급락했던 유럽증시도 반등세로 돌아섰다.

18일(현지시간) 유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123.37 포인트(0.73%) 상승한 1만 7천백.18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도 20.10 포인트(1.03%) 급등한 1천978.22 포인트를 기록했다.나스닥 지수 역시 68.70 포인트(1.57%) 뛴 4천432.15 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구글은 2분기에 주당 4달러 99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주당 순이익 4달러 77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한편, 유럽 증시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 등 지정학적 악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국가에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17% 오른 6,749.45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44% 상승한 4,335.31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 역시 0.19% 오른 3,163.76을 기록했다. 다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35% 내린 9,720.0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격추 사건으로 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전날에 이어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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