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잔액기준 코픽스 2.77%…또 최저치 경신
6월 잔액기준 코픽스 2.77%…또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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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은행연합회는 6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전월대비 0.01%p 하락한 2.77%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코픽스가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처럼 잔액기준 코픽스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은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은행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도 저금리 기조로 인한 예금금리 인하에 따라 전월대비 0.01%p 하락한 2.57%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빨리 반영된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9개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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