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신한금융투자는 CJ CGV와 SKT, 삼성증권을 7월 셋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CJ CGV에 대해서는 "올해부터는 수익성이 좋지 않은 점포를 중심으로 연간 1~2개관을 폐점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4월말 '역린' 등 흥행 영화 등으로 극장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흥행 기대작들이 추가적으로 예정돼 있어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T에 대해서는 "통신사들의 영업정지와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일회성 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모습이었다"며 "영업정지에 따른 일회성 비용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추가적인 비용부담은 적을 것으로 판단되고 과점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한다면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관련해서는 "희망 퇴직자에 대한 퇴직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약 400억원 정도 발생하지만 3분기 이후 분기 관리비는 80억원 이상 절감될 것"이라며 "삼성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블록딜 주관 및 매각 자문 수수료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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