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거듭 촉구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과 종교계 인사 등 170여 명은 13일 저녁 7시 국회 앞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와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국회가 가족대책위와 함께 3자 협의체를 구성해 특별법 제정에 나설 것을 재촉구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유가족들의 호소를 국회가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매일 저녁 기도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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