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9일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전국 17개 사회복지단체에 특수제작 차량 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차량기증사업은 생보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00년부터 펼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서, 사회복지단체에 특수 개조차량을 기증해 어르신 및 장애인 등에게 교통 및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각 복지단체 이용자의 특성을 감안해 특수 제작한 차량으로, 휠체어리프트 차량 3대, 노약자이동차량 14대 등 총 17대다.
또한 각 단체별로 240만원의 운영경비를 별도로 지급해 차량운행 초기의 경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김규복 생보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증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소중한 손과 발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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