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 실적 우려에 2000선 하회
코스피, 기업 실적 우려에 20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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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내줬다.

9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46포인트(0.67%) 하락한 1993.20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일 삼성전자의 어닝쇼크 등으로 국내 주요기업들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과 1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51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295억원 매도우위다.

의료정밀이 2.4%, 비금속광물이 0.39%, 전기가스업이 0.25%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철강금속이 1.36%, 기계가 1.04%, 서비스업은 0.84%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한국전력이 0.4%, 기아차가 보합권인 것을 제외하면 전부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2.7%, NAVER는 1.93%로 특히 하락폭이 크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15% 소폭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51곳이며 하락종목은 503곳, 변동없는 종목은 82곳이다. 이날 현재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22포인트(0.22%) 하락한 553.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1억원과 45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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