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현대증권은 8일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 기재부에서 검토중인 금융투자상품 부가세 부과는 7월말에서 8월 중 세법개정안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따른 증권업종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거래위축으로 직결되기보다는 업권별 수익성 감소 형태로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또 금융투자상품은 증권업 전체 영업이익 1조3000억원 중 0.9%에 해당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투자자문업과 부동산신탁에 비해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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