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신임 부회장에 허인철 前이마트 대표 선임
오리온, 신임 부회장에 허인철 前이마트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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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인철 오리온 신임 부회장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오리온이 올해 초 이마트에서 사퇴한 허인철 전 이마트 대표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1월 말 이마트 대표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이다.

7일 오리온에 따르면 허 신임 부회장은 오는 14일부터 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허 부회장은 1986년 삼성그룹 입사 후 삼성물산 경리과장을 거쳐 1997년 신세계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에서는 경영지원실 경리팀장과 재경ㆍ관리담당 임원, 그룹 경영전략실장을 거치면서 굵직굵직한 인수ㆍ합병(M&A)을 성사시키는 등 신세계그룹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부회장의 업무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관계자는 "허 부회장이 업무 파악을 한 후에나 구체적인 업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담철곤 회장이 지난해 11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강원기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제과시장에서는 롯데제과(28.5%)에 이어 점유율 2위(19.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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