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기업 최초 인도 정수기사업 돌입
LG전자, 국내기업 최초 인도 정수기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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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가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정수기 사업에 돌입한다. 국내 제조사 가운데 자체 브랜드로 인도에 정수기를 출시한 회사는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6일 인도 현지 수질에 적합한 성능을 갖춘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인도 현지 50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제품은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박테리아ㆍ바이러스ㆍ중금속ㆍ냄새를 없애주는 게 특징이다. 역삼투압 필터는 촘촘한 필름막으로 머리카락 100만분의 1 크기인 0.0001마이크로미터(㎛) 이물질까지 걸러낸다.

이 정수기는 물 위생에 민감한 인도 시장에 특화된 것으로 식수뿐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 등을 세척할 수 있는 식재료 세척용수를 따로 쓸 수 있게 했다. 또한 구입 후 1년 동안 3차례 살균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권순황 LG전자 인도법인장(전무)는 "LG전자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로 인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정수기 사업에서도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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