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끝…온라인몰, 여름휴가 마케팅 돌입
월드컵 특수 끝…온라인몰, 여름휴가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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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쿠팡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월드컵 폐막까지는 2주가량이 남았지만 기대만큼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한 온라인쇼핑몰들이 여름 휴가 마케팅으로 눈길을 돌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쿠팡과 티몬 등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7~8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바캉스 관련 기획전을 여는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해외 여행, 항공권, 국내 숙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여름 바캉스 4억 쏜다!' 프로모션을 각각 연다.

이 행사는 KB국민카드, 신한카드와 함께 진행하며, 이들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 추가 할인,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있는 항공권, 해외 여행, 국내 숙박 등 5개 상품을 매주 선보인다.

해외여행 상품과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결제 금액에 따라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G마켓에서는 홍콩관광청과 함께 '홍콩 버킷리스트 채우고, 홍콩 여행가자' 프로모션을 오는 6일까지 동시 진행한다. 홍콩의 관광명소 10곳을 선택 응모해 응모 횟수에 따라 경품을 받는 내용으로, 홍콩 여행상품을 최대 1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파리·방콕 항공권과 발리·보라카이 여행 상품, 제주 켄싱턴제주호텔 15%(최대 15만원) 추가 할인 상품 등 이들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스페셜 특가' 상품도 내놓는다.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6일까지 '해외여행 서머 빅 세일'을 열고 여행상품가의 최대 50%를 인터파크 I-포인트로 되돌려준다. I-포인트는 인터파크에서 쇼핑, 도서, 티켓, 여행 상품 결제에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 여행 상품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여행 달러북 증정 등의 특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오는 20일까지 '바캉스 기획전'을 열고 해외여행 상품 구매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할인권 3종을 증정한다. 이 기획전은 쿠팡의 큐레이터들이 직접 체험한 여행 상품을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 성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7월 한 달간 신규가입 고객에게 5000원의 할인쿠폰과 적립 혜택을 주는 행사를 연다. 신규회원 모두에게 지급되는 쿠폰은 모바일 앱으로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결제할 때 사용 가능하며, 추가로 2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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