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우조선해양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대우조선해양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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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국세청이 지난 24일~25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3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강남구 논현동 대우조선해양건설, 25일에는 경남 거제조선소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를 입수했다.

이날 조사에는 기업의 정기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 직원과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 4국 직원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측은 이번 세무조사가 지난 2005년, 2010년에 이은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세무조사 전 재무담당부서가 국세청으로부터 '법인제세 일반통합 세무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공문을 미리 받았다"며 "정기 세무조사의 일환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의 회계팀은 서울, 거제 지역 두군데에 상주해 있어 양일에 걸쳐 조사관이 파견된 것"이라며 "두 곳의 세무조사가 각각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 됐고 PC압수도 없었다는 점에서 특별세무조사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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