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 "올 상반기 작년실적 상회할 것"
김주하 NH농협은행장 "올 상반기 작년실적 상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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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김주하 NH농협은행장(사진)은 26일 비상경영전략회의를 열고 "STX와 관련된 충당금 적립비용 증가를 제외하고는 손익 부문에서도 많이 개선되고 있으다"며 "이대로라면 올해 상반기 실적은 작년 상반기 실적을 상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에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농협은행 사업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눈물겹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25일 현재 예수금이 연초보다 9조 넘게 증가했으며, 펀드와 방카슈랑스 사업 등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소득공제장기펀드와 주택청약저축 신규, 방카슈랑스 수수료 등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춤하던 여신도 6월 들어 1조7000억원 가량 증가해 전년대비 4조2000억원 늘었다.

김 행장은 "이제는 전 직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일할 때"라며 "하반기에는 거액 부실여신을 중점관리하고 수수료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고객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개인정보 및 소비자 보호, 고객민원 감축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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