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탭S'용 슈퍼아몰레드 양산 돌입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탭S'용 슈퍼아몰레드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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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태블릿 PC용 슈퍼아몰레드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5일 삼성전자의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에 WQXGA급 슈퍼아몰레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슈퍼아몰레드는 신규공정과 고효율 유기재료 등을 통해 최고 해상도인 WQXGA(2560×1600)를 구현했다. WQXGA 해상도는 16:9인 QHD(2560×1440)와 가로 픽셀수가 같고 세로 픽셀수는 160개 더 많은 16:10 비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슈퍼아몰레드가 태블릿용 디스플레이 최초로 미국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에서 화질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며 "10.5인치 WQXGA급 슈퍼아몰레드의 색상영역은 기존의 평면적 측정방식이 아닌 3차원 색부피 평가법을 활용해 '어도비 색상영역 100% 표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갤럭시탭S는 8.4형(361ppi)과 10.5형(287ppi) 두 종류로 무게는 각각 86g과 148g에 불과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양산하는 슈퍼아몰레드에 OLED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두께와 무게를 각각 30% 이상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패널 설계를 최적화해 디스플레이 상하좌우의 테두리를 최소 2mm까지 줄였다.

이우종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전무)는 "WQXGA급 슈퍼아몰레드는 스마트폰에서 입증된 슈퍼아몰레드의 우수한 화질을 태블릿에도 적용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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