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두바이지점 개설…"중동·아프리카 진출 확대"
우리銀, 두바이지점 개설…"중동·아프리카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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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살레 前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총재, 안성두 두바이 총영사, 막툼 두바이 왕자, 이순우 우리은행장, 카짐 DIFC 총재, 임경천 두바이 지점장.(사진제공=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우리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최대 무역국인 두바이에 국내 은행 최초로 지점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두바이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지진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수출입업무 및 무역금융을 지원하고 터키, 이란, 이라크, 이집트 등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기업의 두바이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양국의 경제발전에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장은 개점식에 참석한 두바이 부통치자 쉐이크 막툼 왕자, 두바이 금융당국 관계자 등과의 면담을 갖고 양국간 금융발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 행장은 귀국길에 터키를 방문해 현지 1위 은행인 Turkiye IS Bankasi와 터키 진출 한국계 기업,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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