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KOSPI200지수에 연계해 지수상승에 따라 최고 연 16%의 수익 실현이 가능한 '프레스티지 주가지수연계 채권투자신탁'을 14일부터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펀드의 운용은 지수관련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해 KOSPI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장외파생상품에 투자된 이외의 자산은 안정적인 단기대출 및 정기예금 등에 투자된다.
수익구조는 KOSPI200지수의 평가기간(2006년3월29일~2007년3월20일)중 단 한번이라도 기준지수의 120%를 초과한 경우 연 6.5%의 수익으로 확정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0% ~ 20% 상승한 경우 상승참여율 80%가 적용돼 0% ~ 16%의 수익이 발생하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구조이다.
투자기간은 1년 만기 청산형으로서 실명의 개인 및 법인으로서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자산운용사는 신한BNP파리바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12개월간 주식시장의 상승과 동시에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안정적인 투자성향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황철 기자 biggro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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