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주식·채권 순투자 3.8조원
5월 외국인 주식·채권 순투자 3.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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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우리나라 상장주식 1조5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8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2조3000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2개월 연속 순매수, 채권은 3개월 연속 순투자세가 이어졌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437조1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2.5%)이며 상장채권은 97조2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8%)라고 밝혔다.

주식의 경우 외국인은 월초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매도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와 삼성그룹주의 강세로 1조5000억원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1조2000억원)·사우디(5000억원) 등 중동계 자금이 순매수를 이끌었다.

채권 부문에서는 외국인이 연준의 테이퍼링에도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3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졌다. 다만 지난달 순매수 규모는 2조3000억원으로 지난 4월 3조9000억원 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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