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한민구, 퇴임후 2년 자문료 1억4천만원 받아"
김광진 "한민구, 퇴임후 2년 자문료 1억4천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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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김광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가 합참의장 예편 뒤 국방부 산하기관에서 매달 수백만 원씩의 자문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광진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 한민구 내정자는 지난 2011년 10월 합참의장에서 물러난 뒤 국방과학연구소와 육사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며 2년 동안 모두 1억 4천만원을 받았다면서 이는 대통령의 '관피아 척결' 의지와 정면 배치된다며 한 내정자의 인사를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내정자 측은 "국방정책의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합참의장은 전역한 뒤 국방과학연구소와 육군 자문위원으로 위촉돼왔고, 후진양성에 기여해달라는 요청을 수락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문과 강의 횟수에 근거해 월별 일정액을 받았으며, 관련 소득에 대한 세금은 정상적으로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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