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CB·신용평가 시스템, 미얀마에 수출
국내 기업 CB·신용평가 시스템, 미얀마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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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의 기업 CB(Credit Bureau)와 기업신용 평가체계를 미얀마에 수출하게 됐다.

4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열린 '한·미얀마 ADB 금융포럼'을 통해 한국의 기업 CB 및 기업신용평가체계를 미얀마에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부터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금융연구원과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그리고 산업·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은행 등 금융권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단순 요건심사체계에서 독자적인 기업신용평가시스템으로 발전한 신용보증·평가 시스템과 경제성장을 이끈 정책금융 경험, 금융시장 건전성 및 신뢰 증진을 위한 예금보험제도 등을 소개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역사와 문화적 공통점을 가진 양국이 공고한 금융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면 미얀마 경제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시스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미얀마 재무부에 정책자문관(신용보증기금 전문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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