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금융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NH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 자회사 편입과 우리선물의 손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했다.
이에 따라 NH농협금융지주는 이달 중으로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주식 7542만6214주(37.85%), 우리아비바생명 1457만3773주(98.89%), 우리금융저축은행 1032만주(100%)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회사 편입승인으로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는 기존 7개에서 10개로 증가하고, 총자산은 지난해 말 254조5000억원에서 290조2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지주 총자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비은행부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금융지주는 향후 '자회사 통합 추진조직(PMI)'을 중심으로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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