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LG전자 사장 "'G3' 1000만대 판매 목표"
박종석 LG전자 사장 "'G3' 1000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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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G3의 목표 판매량은 1000만대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28일 'LG G3' 공개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100만대 돌파까지 5개월이 걸린 'G2' 때보다 강한 자신감이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3 공개 행사를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서울, 싱가포르, 이스탄불 등 전 세계 6개 주요 도시에서 27일(현지시간)부터 차례로 진행했다.

이날 박종석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브랜드 가치와 매출액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글로벌 휴대폰 시장 3위에 오르는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지만 아직 1·2위와 간격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국내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 여파로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G2가 뒷심을 발휘했다"며 "2분기엔 L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장 공략이 시작되고 G3도 출시돼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美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1분기 휴대전화 판매량 순위에서 총 1640만대를 판매해 4위에 올랐다.

1위는 삼성전자(1억1300만대), 2위는 노키아(4700만대), 3위 애플(4370만대)로 나타났다.

G3는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170여 통신사를 통해 글로벌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최근 낮아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비해 높은 가격이다.

김종훈 전무는 가격 경쟁력에 대해 질문에는 "89만9800원으로 결정했고 단통법 시행 후 적당한 가격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G3의 세부 사양은 △5.5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 △3000mAh 착탈식 배터리 △3GB RAM △32GB 메모리 △안드로이드 4.4.2 킷캣 △13MP 후면카메라(레이저 오토 포커스, OIS플러스) △2.1MP 전면 카메라 등으로 색상은 메탈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골드 3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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