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26일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고 가구당 20kg씩 총 500포대의 쌀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마포구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는 쌀 전달에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경상남도 함안군의 개별농가와 약정 수매 계약을 체결했다.
약정수매란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다음해 생산되는 쌀의 가격과 수매량을 미리 약정하는 제도다.
효성은 '사랑의 쌀' 나눔 활동 이외에도 마포구 취약 계층을 돕는 기금 조성을 위한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3년째 후원하고 있다.
또 청년계층의 실업 극복을 위한 '청년드림 마포캠프'를 매월 2회 운영해 임직원들이 직접 마포지역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채용프로세스와 면접 방법 등을 가르치는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사랑의 연탄 배달,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활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기업은 이윤추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해야 하는 책임도 갖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인 기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