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비자보호시스템 그룹 공동 구축
하나금융, 소비자보호시스템 그룹 공동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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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네번째부터 최동숙 외환은행 전무, 이화용 부뜰정보시스템 대표(프로젝트 수행사), 정진용 하나금융지주 상무, 김덕자 하나은행 전무.(사진=하나금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1일 하나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등 8개 관계사 소비자보호최고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보호시스템 그룹 공동 구축'을 위한 킥오프(Kick off) 행사를 가졌다.

하나금융은 소비자보호시스템을 그룹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각 관계사의 소비자보호담당자 및 IT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와 TFT를 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개발요건, 업체 선정, 기본 공통 플랫폼 개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입 등 공동 구축 범위를 결정했으며, 오는 9월부터 관계사별 순차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적용할 예정이다.

그룹 공동 소비자보호시스템은 각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VOC(고객의소리) 등의 소비자보호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상품개발, 상품판매 모니터링, 불만처리, 임직원 교육, 평가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민원의 처리단계를 확인하고, 진행경과에 대해 SMS 등을 이용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시스템 공동 구축을 통해 상품의 개발, 판매, 사후관리 전체 단계에서 소비자보호업무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선제적으로 소비자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며 "그룹사간 기본 공통 플랫폼 구축으로 업무효율성 제고와 관계사간 노하우 공유 등 시너지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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