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전통시장 상인과 함께 '플리마켓' 진행
롯데百, 전통시장 상인과 함께 '플리마켓'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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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전통시장과 함께 '2014 패밀리세일 플리마켓 투어 인 롯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서울에서만 진행됐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서울, 부산, 경기 등 다양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우선 오는 24일에는 서울 소공동 본점 영플라자 하늘정원에서, 다음달 21일에는 부산 중앙동 소재 광복점 옥상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맛집은 서울 약수시장의 큰집식품과 햇님분식, 풍미분식, 인천 모래내시장의 춘향이와 이도령, 명품숯불김, 광주 대인시장의 장수마을, 대성상회 등 9개 전통시장 업체다. 대표 상품으로는 큰집식품의 쑥인절미가 한팩에 2000원에 판매되고, 춘향이와 이도령의 모듬전은 한팩애 5000원에 판다.

또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옷,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 상품들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네이버 대표 패션 카페인 '패밀리세일'과 연계해 70여명의 셀러를 모집했다. 셀러들은 패밀리세일 카페를 통해 검증된 패션 피플로, 이들이 준비한 약 1만여개 상품을 한 자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판로를 마련해주고, 백화점을 찾는 젊은 고객들에게는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상생 의미를 실천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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