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한국거래소는 '시장간감시그룹(ISG)'의 2015년도 하반기 정기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올해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ISG 집행부는 내년도 하반기 정기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일본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IGS 정기총회 유치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자율 규제기관으로서 글로벌 거래소의 입지를 확고하게 한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나 절차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G는 글로벌 시장간 불공정거래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심리정보 교환 등 규제업무 협력을 위해 1983년에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2007년 7월 ISG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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