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패션업계, 가정의 달 '키즈 마케팅' 활발
아웃도어·패션업계, 가정의 달 '키즈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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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센터폴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웃도어·패션 업계가 키즈 라인을 론칭하거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차별화된 키즈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키즈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스포츠의 키즈 제품들은 알레르기 반응에 민감한 아이들을 고려해 친환경 소재를 주로 사용했다. 특히 '키즈 오가닉 티셔츠'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목화를 사용해 만든 유기농 순면 100%로, 'UV CUT EXCELLENT 기능'도 적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였다.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에서는 키즈 라인 정식 론칭에 앞서 '스파이더맨 키즈팩' 한정판을 출시하면서 테스트 판매에 들어갔다. 5월 가정의 달과 스파이더맨 영화 개봉에 맞춰 출시한 스파이더맨 키즈팩은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 △장화 △백팩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전국 88개 센터폴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노스페이스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도록 미니미 사이즈의 키즈 바람막이 제품 '키즈 텔러스 재킷'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성인용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탁월한 2.5레이어의 하이벤트 소재와 나일론 립스탑 원단을 혼용했다.

아울러 탈부착형 후드 디자인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고, 밑단 및 후드 아랫부분에는 스트링 및 스토퍼를 더해 아이들 스스로도 사이즈 및 조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자켓 내부에는 간단한 메모를 기입할 수 있는 네임태그를 부착해 분실의 위험을 줄였다.

이미 키즈 아웃도어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에서는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성인용 기능성 티셔츠와 팬츠를 비롯, 키즈 아웃도어 제품을 두 개 이상 구매하면 소비자가에서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브랜드인덱스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팬콧키즈'는 가정의 달을 맞아 '팬콧키즈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가 그리는 팬콧키즈 뉴 캐릭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브랜드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행사 내용이다. 구매 고객의 9세 미만 자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센터폴 아웃도어에서는 '리틀 원빈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키즈 모델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올 하반기 정식 론칭하게 될 센터폴의 키즈 라인 공식 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모션이다.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25일까지며, 서류 심사와 카메라 테스트 등을 거쳐 최종 15명이 선발된다.

센터폴 관계자는 "이번 센터폴 키즈 모델 선발대회에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키즈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서류 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25일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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