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삼립식품이 오는 7월 1일 식자재유통사업을 영위하는 식품유통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16일 삼립식품은 "이번 사업 분할 결정은 최근 식자재 유통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며 "식품유통사업 부문의 사업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유통사업은 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식자재를 유통해왔으며, 삼립식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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