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일회성 손실 해소에 실적개선"-아이엠證
"우리투자증권, 일회성 손실 해소에 실적개선"-아이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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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6일 일회성 손실 요인 해소로 인해 우리투자증권의 올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올 1분기 순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은 1482억원, 당기순이익은 816.4% 증가한 11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분기 일회성 손실 요인(대손상각비 등) 해소가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분기 대비 1.3% 증가하였으며 ELS·DLS판매 확대에 따른 채권운용평잔 증가로 이자수익이 전분기 대비 11.1% 증가했다"며 "하지만 시장금리 안정으로 채권평가익 발생했으나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이 발생해 운용손익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 거래대금이 소폭 증가하고 금리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증권업황이 바닥을 벗어나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이자수익 증가로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고객예탁금 및 대출 관련 이자수지는 소폭 하락했으나 채권잔고 증가로 운용관련 이자수지가 증대돼 전체 이자수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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