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당국 경계감 속 보합권 장세
환율, 당국 경계감 속 보합권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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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하게 작용하며 보합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028.5원에 출발해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0.25원 내린 102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하락 반전했으나, 전일 당국이 강하게 환시에 개입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단이 지지되며 보합권 장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1020원 선에 대한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업체들의 매물 소화가 이어지며 환율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 자금 유입 재개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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