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Q 당기순익 전년比 1341%↑
인터파크, 1Q 당기순익 전년比 13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인터파크는 올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1341% 늘어난 141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6% 증가한 7810억4400만원, 영업이익은 11.4% 오른 119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과 관련, 회사 측은 아이마켓코리아 인수 당시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 체결한 수익 보장 계약 때문에 금융부채 평가 이익 133억원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장부상의 변화를 주는 단순 평가 금액으로 실제 현금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지난 1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 구주매출 및 3월 자사주 매각을 통한 재원을 마련해 차입금을 상환함에 따라 순차입금이 408억원에서 35억원으로 감소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월 10일 자사주 84만 2093주도 소각했다.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는 6000만주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2014년에도 주요 자회사의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지주사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