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1종 중대형 新평면 개발
포스코건설, 11종 중대형 新평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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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새로 개발한 전용 101㎡ 평면 (자료=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시장조사 및 설문조사 등의 리서치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중대형(전용 101㎡·112㎡·125㎡) 평면 11종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중대형 신평면은 각 평형대 별로 예상수요와 타깃을 파악하고 각 수요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공간을 개발해 '수요 맞춤형' 평면을 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소형평형 대비 공간의 크기와 방 개수만 늘어났던 기존의 일반적인 중대형 평면에서 벗어나 각 가족구성원을 위한 개별공간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 알파룸, 취미실, 서재와 같은 기능실을 강화한 평면을 설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는 평균 구매연령층이 소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마스터 공간의 사용성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이에 따라 마스터 공간 안에서 부부의 취미생활이나 개인 작업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구 전면에 마스터 전용 미니서재 공간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는 미니서재 대신 드레스룸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 선택도 가능하며 후면에 창이 있어 채광과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자녀존 역시 소형의 평면과 차별화하기 위해 자녀침실에 공용욕실로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만들었다. 또 자녀침실에도 마스터 공간과 같은 파우더, 개인공간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 자녀침실과 공용욕실 입구 사이에 파우더 수납장과 개인공간을 마련해 또 하나의 마스터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공용욕실 파우더 수납장의 경우 자녀가 앉아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고 화장품과 목욕가운, 속옷 등의 수납이 가능하다. 현재 디자인권 출원을 마친 상태다.

이밖에 자녀침실 혹은 거실 쪽에서 공부방이나 취미실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공간인 룸인룸(room-in-room), 세탁기와 전기건조기 모두 나란히 설치할 수 있어 원스톱 세탁을 가능케 하는 다용도실 세탁·건조시스템, 현관 대형 수납창고 등도 적용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평면이 향후 더샵 분양 아파트에 적극 활용돼 실수요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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