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카카오 게임'이 누적 가입자수 5억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13일 자사의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의 누적 가입자 수가 출시 1년 10개월만에 5억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2년 7월 시작된 카카오 게임은 출시 1년 후 가입자 3억명을 기록했고, 11월 말 4억명을 돌파한데 이어 약 5개월만인 이달 초 누적 가입자 수 5억명을 넘어섰다. 

 

제공 게임 숫자는 출시 당시 7개 파트너, 10개 게임에서 현재 230여개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와 460여개에 달하는 게임 수로 규모가 커졌다. 매출 규모도 지난해 파트너사들을 포함한 누적 매출이 8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초 1조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는 이를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전국민 게임 추천 릴레이'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매주 카카오게임에서 추천하는 인기게임 중 한가지 이상을 다운로드 후 게임을 즐긴 이용자에게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이모티콘 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말마다 최신 인기게임을 선정, 각 게임별 아이템 할인판매 및 보너스 아이템 지급 등 추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들과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과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층 성장할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전달하는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