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벤처기업 창업·성장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산은, 벤처기업 창업·성장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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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DB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DB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벤처기업 창업·성장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2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과 창업보육협회,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 벤처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돕기로 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창업자를 선별해 자금, 기술, 경영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성화돼 유럽, 일본 등으로도 전파되고 있다.

홍기택 KDB산업은행장(겸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각 기관이 보유한 창업 및 성장지원 기능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금융공사와의 통합에 따른 벤처투자 업무 축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산은이 보유한 투·융자 복합지원 시스템과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 타행과 차별화된 지원을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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