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무너진 인사 원칙 지하철 추돌 사고 원인"
정몽준 "무너진 인사 원칙 지하철 추돌 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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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해 인사 원칙이 무너진 것이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4일 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와 부상자들이 입원한 국립의료원을 찾은 자리에서 "서울메트로 책임자 가운데 이른바 '낙하산 인사'들이 있다"며 "인사 원칙이 지켜졌다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월호 사고 이후 대통령이 이른바 '관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며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이 지하철 운행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상황을 즉각 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또 지난해 11월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공격을 당해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대공원의 원장을 잘못 임명하니까 곤충 사육사가 호랑이 우리에 들어가게 됐고,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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