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연휴 앞두고 쉬어가기…보합권
[채권마감] 연휴 앞두고 쉬어가기…보합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이날 채권시장은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저조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는 29~30일(현지시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진행되고 주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3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9% 증가해 예상치를 0.1% 하회했다. 광공업생산도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해 예상치를 1% 하회했으며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비자기대지수,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상승한 반면 국제원자재가격지수(역계열), 건설수주액 등이 하락해 전월대비 0.3P를 기록했다.

전일 미 국채 10년물은 FOMC회의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1bp 하락한 2.69%를 기록했다. 미국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82.3을 기록해 예상치(83.2)를 하회햇다. 2월 S&P·CS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86% 상승해 예상치(13%)를 하회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2bp 내린 연 2.873%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0.2bp 오른 3.168%에 최종 고시됐다.

10년물은 0.2bp 상승한 3.527%에, 20년물은 0.1bp 오른 3.72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고 30년물은 0.1bp 오른 3.812%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91일물은 0.1bp 하락한 2.587%, 1년물은 0.1bp 내린 2.670%에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0.2bp 하락한 2.79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1bp 하락한 3.298%,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1bp 내린 8.99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보합인 2.65%, 2.7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과 똑같은 105.7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111계약 순매도하면서 6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2102계약,78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4만3887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했으며 미결제약정은 20만5259계약으로 집계됐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3틱 하락한 112.4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56계약 순매도했으며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588계약, 289계약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2만5903계약으로 전일과 비슷했으며 미결제약정은 4만9041계약으로 집계됐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긴 연휴를 앞두고 캐리를 통해 쉬어가는 장이었다"며 "주말 리스크 포지션을 위해 조금씩 사던 외국인이 매도했지만 많이 판 것은 아니었다"고 해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