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協, '건설분야 통일위원회' 성료
건설協, '건설분야 통일위원회'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회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29일 '제1회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개최했다.

30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족된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건설업계의 선제적 대응차원의 민관합동위원회(건설업계, 학계, 정부)로 업계의 기대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정내삼 협회 부회장과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동광건설(전남 소재), 팔공건설(대구 소재) 등 대북사업 실적 경험이 있는 대·중소업체 대표(임원)와 국토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 내 북한경제 전문가, 통일부·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통일 준비를 위한 북한 내 인프라 개발 동향 및 경제개발 참여, 특히 경제개발구 참여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또 북한 SOC 투자 재원 마련 방안 및 대북사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 인적·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 범 건설업계 차원의 다양한 참여방안을 정부와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정내삼 공동위원장은 "건설업계의 염원을 통일위원회에 담아 정부와 업계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은 물론,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선도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